동서발전, 탐나라상상그룹과 '제주하늘빛 문화발전 협약' 체결...생태문화공원 확충해 테마공원 조성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과 강우현 탐나라상상그룹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과 강우현 탐나라상상그룹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에 국내 최초 문화발전 복합테마공원이 조성되고, 재생에너지 브랜드 ‘제주하늘빛’이 탄생한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21일 제주 탐나라공화국에서 탐나라상상그룹(대표 강우현)과 ‘제주하늘빛 문화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과 탐나라상상그룹은 기존의 생태문화공원에 태양, 바람, 물을 이용한 교육과학 생활 체험 공간을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행사와 홍보 활동에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동서발전이 공원 내 건물 옥상과 주차장, 스토리투어 관광코스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상상그룹은 태양광설비 유휴공간에 예술과 교육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내년 여름에는 탐나라공화국에서 에너지 자급자족을 토대로 ‘추운 여름’을 선보이는 ‘제주 썸머 겨울축제’도 개최된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국민 생활과 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관광자연화 해야 한다”며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문화와 발전의 융합이 재생에너지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우현 탐나라상상그룹 대표는 “자연과 교육문화 공간에 에너지 과학을 접목한다면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YWCA연합회 후원회 등과 ‘재생에너지 확대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하는 등 재생에너지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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