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학회 2019년도 차기회장에 당선된 최재석 경상대학교 교수가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전기학회 2019년도 차기회장에 당선된 최재석 경상대학교 교수가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대한전기학회(회장 이흥재) 2019년도 차기회장에 최재석 경상대학교 교수가 당선됐다.

전기학회는 16일 오후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2018년도 제2차 평의원회’를 열고 2019년도 차기회장으로 최재석 교수를 선출했다.

최재석 교수는 “우리나라 전기계를 대표하는 대한전기학회에 2019년도 차기회장으로 당선돼 영광이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안진우 교수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향후 선구자가 아닌 조율자로서 학회장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정책을 이행함에 있어 다양한 입장을 고려하고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모두의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석 교수는 무엇보다 학회 본연의 임무인 학술 활동 강화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 개최와 영문논문지의 인용지수 1.0 이상 확보, SCI 등재, 국문논문지의 SCI급 등재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과 신사업에 대비해 새로운 교육제도·교육과정을 관련 산업계와 의논해 구체적인 정책을 정부기관에 제안하는 학술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도 부회장엔 김재언 충북대학교 교수, 이건영 광운대학교 교수, 김철환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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