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환경·안전 교육 프로그램’에서 협력사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이 ‘환경·안전 교육 프로그램’에서 협력사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지역 중소기업과의 유대 관계를 통해 상생경영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SK이노베이션에 의하면 SK에너지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와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 협력업체 및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안전·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환경·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천지역 최초로 민·관·산·학이 협력해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인천 서구청, 인하대학교, 인천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SK인천석유화학 협력업체 관리자 43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향후 프로그램을 보완·개선해 지역사회 전체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라고 전했다.

SK에너지 울산CLX는 해마다 약 100여 곳의 협력사 관리감독자 및 안전관리자 등을 초청해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에는 울산CLX 내 베테랑 구성원들이 강사로 나서 각 공장별 공정지식을 전달하고, 유해 위험 요소와 비상 시 대응요령 등 현장 안전 확보 제반 사항을 공유한다.

또 협력업체 구성원이 SHE(Safety 안전, Health 보건, Environment 환경)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전수하면서 공인 교육 프로그램 수강도 지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종합화학은 협력업체 임직원에게 경영·기술·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 ‘작업안전가이드’ 책자를 만들어 협력사에 배포하고,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임성배 SHE본부장은 “대기업이 축적한 안전·환경관리 역량을 지역 중소기업들과 공유한다는 것은 상생과 동반성장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우리가 제공한 SHE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변 중소기업들이 성장하고, 이것이 해당 지역사회의 안전·환경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선순환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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