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출 과제, 내년 사회적 가치 전략 반영

한국석유관리원이 13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YBM연수원에서 해커톤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 13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YBM연수원에서 해커톤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제 발굴을 위한 끝장토론 ‘해커톤’을 13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YBM연수원에서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한 내에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뜻한다는 전언이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9월 구성된 ‘사회적 가치 실현 TF’ 구성원과 각 부서 성과관리 담당 실무자 31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사회적 가치 연구소 배성기 소장의 ‘사회적 가치 정책 방향 및 공공기관의 실현 전략’ 특강,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관 고유의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제 발굴을 위한 해커톤, 2018년 혁신계획 공유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해커톤을 통해 주유 영수증에 차량 연료 품질·정량 문의처 표기 방안 등 62개의 과제를 발굴했다. 이날 도출된 과제는 내부 검토 후 2019년 사회적 가치 실현 전략에 반영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지난 9월 17일 ‘사회적 가치 실현 TF’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정기회의를 비롯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어플을 활용한 회의 등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TF 구성원은 물론 전 직원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상시 공유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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