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박봉수 사장(왼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이 14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저소득 가정 난방유 지원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OIL 박봉수 사장(왼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이 14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저소득 가정 난방유 지원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이 14일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호프 투 유, Hope to You(油)’ 캠페인 기부금 2억 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추천을 받아 선정된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250여 세대에 난방유를 공급하기 위해 주유상품권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봉수 사장은 경기도 고양시의 한 수혜가정을 방문해 직접 드럼통에 난방용 등유를 주유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추운 겨울을 난방 없이 보내는 이웃들이 아직도 많다는 말을 듣고 매우 가슴이 아팠다”면서 “에쓰-오일 청정등유를 꼭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우리 임직원의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S-OIL은 정유업종의 특성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겨울철에 등유 보일러를 사용하지 못하는 가정에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까지 약 1070여 가정에 8억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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