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가 인도네시아 통신망 구축 사업에 광통신 케이블을 공급한다.

넥상스는 13일 모라텔리노에 총 915km 해저 광통신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통신망 구축 사업은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민들의 통신·브로드밴드 사용 편의성 증대를 공약한 것의 후속 조치다.

인도네시아 건설업체인 모라텔리노는 자카르타~치르본~세마랑~수라바야를 잇는 통신망 연장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넥상스가 해당 구간에 공급하는 광통신 케이블은 ‘24 코어 언리피터드(URC-1) 설계’에 기반한 제품이다.

넥상스는 수심 20m 부근에는 더블 아머드(DA) 공법을 적용해 수송과 어업 활동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심 20m에서 200m 구간에는 싱글 아머드 광통신 케이블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스마틴 노스트롬 넥상스 영업 매니저는 “초고속으로 연결된 세상에서 브로드밴드 서비스는 국가 경제 발전에 핵심 요소”라며 “인도네시아를 통신망으로 잇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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