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부산대 양해각서 체결...내년부터 3학점짜리 정식 교과목 개설

서정출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과 윤석영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에너지 창업론' 교과목 개설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정출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과 윤석영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에너지 창업론' 교과목 개설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년부터 부산대에 에너지 특화 창업을 가르치는 교과목이 새로 생긴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은 13일 남부발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창업론’ 교육과정 신설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너지 창업론은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이해와 전문 창업교육이 접목된 교육과정으로, 교육 목표는 에너지 분야에 대한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에너지 특화 창업을 유도하는 것이다.

에너지 창업론 교과목은 에너지기업 경영과 에너지전환 정책 등에 대한 남부발전 임직원 강의, 남부발전이 제시하는 프로젝트 수행·발표 등의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남부발전은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20년 이상 근무한 전문인력을 프로젝트 자문단으로 참여시킨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밀집도가 높은 부산에서 산학협력을 통해 에너지 분야 전문 창업교육을 시행하게 돼 기쁘다”며 “‘에너지 창업론’ 교육과정이 남부발전과 부산대, 대학생의 Win-Win-Win 모델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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