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활성화 위한 학술·정책연구 본격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최근 한국협동조합학회에 단체회원으로 가입하고 이원섭 회원지원본부장이 학회 부회장으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협동조합학회는 협동조합에 관한 이론과 실제 연구 등을 목적으로 1982년 설립됐다. 국내 대학교수, 연구원, 협동조합 임직원 등 300여명이 소속된 국내 최고 권위의 협동조합 학술단체다.

학회 부회장으로 위촉된 이원섭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그동안 학계나 연구계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협동조합이라기보다 경제단체나 사업자단체로만 여기는 경향이 컸으며 중기중앙회 역시 협동조합관련 학회활동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면서 “이번 중기중앙회의 학회 가입을 계기로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조직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와 대기업과의 불공정 시정 등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가진 장점과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학술연구와 정책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협동조합 활성화는 물론 정부의 협동조합 정책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