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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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저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변의 탄식이 이어졌다.

19일 오후 대전 관저동에 위치한 다목적체육관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1층에서 불길이 촉발되며 근무자가 소화기로 진압에 나섰지만 오히려 건물 전체로 확산되며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고, 창문이 아직 생기지 않은 데다 건설 자재가 많아 화재에 취약한 상태였다.

이번 화재로 근로자 A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10여 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하는 경상을 당했다.

검은 연기가 현장을 뒤덮고 폭발음이 발생하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긴급재난문자를 받고 대피하기도 했다..

대형 화재에도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경위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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