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신성이엔지 고출력 태양광 모듈 선택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이창수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동섭 신성이엔지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소재한 신성이엔지 본사에서 태양광 모듈 구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이창수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동섭 신성이엔지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소재한 신성이엔지 본사에서 태양광 모듈 구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성이엔지가 시민이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

신성이엔지는 17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와 태양광 모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5년간 50MW 이상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는 전국에 위치한 태양광 협동조합이 소속한 연합체다.

신성이엔지 측은 “올해 태양광 시장이 지난해보다 더 확대되면서 사회적 경제기업 협동조합, 시민참여펀드 등과 같은 국민참여형 발전사업의 확대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은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다수의 협동조합과 협력해 태양광 모듈 납품과 발전소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집중적으로 공급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 제품인 고출력 태양광 모듈은 ‘PowerXT’로,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갔다”며 “기존 태양광 모듈과 유사한 사이즈에서도 20% 가량 높은 출력값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최대 430W 출력의 태양광 모듈 PowerXT는 태양전지뿐 아니라 프레임이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돼 디자인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더해 모듈 효율을 19%가량 향상시켜 옥상과 베란다 등 좁은 공간에서 최대의 출력을 내는 HCM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부사장은 “시민협동조합에서 신성이엔지의 제품을 선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협동조합이 신성이엔지의 우수한 기술력을 믿고 선택한 만큼 기후변화 대응에 뜻을 가진 소비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고성능·고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