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국토부 국감서 추진의사 재확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자유한국당, 창원의창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자유한국당, 창원의창구).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추진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고령~진주~거제를 연결하는 총연장 170.9km 노선으로,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된 뒤 국가재정사업 전환이 논의되고 있다.

1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완수 의원(자유한국당, 창원의창구)은 남북내륙철도 관련 논의의 추진현황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질의했다.

김 장관은 “현재 (남부내륙철도의) 재정사업 전환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고 곧 결론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감 전 열린 국토교통위 업무보고에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한 데 이어 이번 국감에서도 사업 추진 의사를 재확인한 것이다.

박 의원은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재정사업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도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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