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운영…공론화위 활동 공유·시민의견 수렴 목적

5일 운영에 들어간 광주광역시 공론화위원회 누리집 화면 갈무리.
5일 운영에 들어간 광주광역시 공론화위원회 누리집 화면 갈무리.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누리집이 개설됐다.

최종 결론이 나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공론화 기간 중 광주광역시 공론화위원회의 활동이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광주시 공론화위(위원장 최영태)는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관련 누리집을 개설,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설된 누리집은 현재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의 공론화 과정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정보전달·소통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메뉴는 ▲위원회 소개 ▲공론화 절차와 일정을 알린 ‘공론화위원회’와 공론화 이해하기 ▲카드뉴스 ▲학습자료를 게시하는 ‘공론화란’ ▲공지사항 ▲공론화 제언 등이다.

특히 공론화 제언방은 시민 누구나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시간 제안할 수 있다. 또 시민참여단 Q&A는 앞으로 구성되는 시민참여단의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다.

공론화위 누리집은 광주광역시 누리집(gwangju.go.kr) 팝업창 또는 ‘시민참여 플랫폼 바로소통’(barosotong.gwangju.go.kr)에서 접속할 수 있다.

최영태 공론화위원장은 “누리집은 한시적으로 운영되지만 생산적인 공론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제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이용섭 광주시장이 최종결론 일정을 확정하면서 도시철도 2호선 찬반 양측의 장외 홍보전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 산하 공기업인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지속적으로 건설 반대 입장을 표명해온 ‘사람중심 미래교통 시민모임’이 각각 찬반 홍보물을 배포하며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어 공론화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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