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탈석탄 국제 콘퍼런스 참여, 국내외 전문가 논점 공유,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법 고민

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과 학생들이 2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18 탈 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국제 콘퍼런스’에 참여한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과 학생들이 2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18 탈 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국제 콘퍼런스’에 참여한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환경보건과 학생들이 아시아 최초로 ‘탈 석탄 동맹(Powering Past Coal Aliance)’이 진행되는 역사적 현장에 동참해 환경전문가로 국제적 감각을 높였다.

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과는 “2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18 탈 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국제 콘퍼런스’에 참여해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접하며 친환경 정책의 국제적 흐름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환경보건과 학생들은 ‘국내 기후변화 대응과 탈석탄 동맹국가의 정책 및 성과’와 ‘탈석탄 동맹국가와 충청남도의 정책 연대 활성화 방안’ 등 주요 세션에 참여해 화력발전과 미세먼지 등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환경문제에 대한 해법을 고민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최초 충남도의 유엔기후변화협약 ‘탈 석탄 동맹’ 가입과 환경부‧충남도‧서울시‧인천시‧경기도의 ‘탈 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공동 선언’ 등 역사적 현장에 함께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힘을 보탰다.

백경렬 환경보건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공분야의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하여 국제적인 이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으나, 이번 컨퍼런스 참가로 인하여 이런 목마름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주 참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충청남도와 환경부가 지원하여 충남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외 지자체와, 전문가, 학회, 기업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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