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솔루션’ 위한 아·태지역 전기공사협회 논의
2019FAPECA 회의 대한민국서 개최 ‘기대’

20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FAFECA)는 필리핀 마닐라 SMX컨벤션센터에서 ‘2018 FAFECA 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 솔루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각 국의 전문가들이 참여, 최근 산업계 트렌드 중 하나인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과 이형주 본지 사장, 허헌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등 전기공사업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전기공사협회 임‧위원들이 참가해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20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FAFECA)는 필리핀 마닐라 SMX컨벤션센터에서 ‘2018 FAFECA 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 솔루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각 국의 전문가들이 참여, 최근 산업계 트렌드 중 하나인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과 이형주 본지 사장, 허헌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등 전기공사업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전기공사협회 임‧위원들이 참가해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공사협회가 필리핀 마닐라의 밤 아래 화합의 장을 열었 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FAPECA; Federation of Asian and Pacific Electrical Contractors Association)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에너지 솔루션’을 주제로 마닐라 SMX컨벤션 센터에서 ‘2018 FAFECA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임직원,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등 각 국의 전기공사협회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국 대표단으로는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이형주 한국전기신문사 사장, 허헌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등 전기공사업계 주요 인사와 김주완 임원 단장, 김종두 시도회장 단장, 조덕승 시도부회장 단장을 비롯한 협회 임·위원이 참석해 참가국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에너지 정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프란시코 곤잘레스 주니어 필리핀전기공사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필리핀을 찾아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공사업 종사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각 나라간 정보 공유와 발전적 논의를 통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필리핀에서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은 엘라 시에스코 필리핀 전력산업관리국 에너지부 국장이 맡았다. 엘라 국장은 “현재 발표된 정책 또한 필리핀 전기관련 산업 관련자들과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해 수립했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논의되는 많은 의견들도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나노재료 하이브리드 슈퍼커패시터 ESS 및 응용’, 태국의 ‘에너지 해결책 : 중소기업의 에너지 저장 접근방법’, 홍콩의 ‘에너지 해결책 탐구’, 필리핀의 ‘필리핀의 에너지 저장 기회’, 대만의 ‘에너지 해결책 : 대만전력회사의 디지털세대’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연세대학교 특임교수인 우태희 교수가 ‘한국의 ESS의 현황’을 통해 진행사항과 우리정부의 정책에 대한 발표를, 문채주 목표대학교 교수가 ‘ESS를 사용한 소규모 산업단지의 직류배전망 설계’를 주제로 강연을 열어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에너지 저장 해결책(Energy Storage Solutions)’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에너지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ESS에 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류재선 파페카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에 관한 이슈가 중요시되면서, 재생에너지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실제로 재생에너지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24시간 생산이 불가능한 재생에너지의 특성상, 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치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ESS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에너지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필리핀 전기전력 및 에너지산업전(EE&P : Electrical, Energy & Power Philippines 2018)과 동시개최돼 볼거리를 더욱 확대했다. EE&P 전시회는 필리핀 전기공사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첫 회를 맞았으며, 약 1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필리핀 전력 시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린에너지, 조명·LED기술, 태양열 발전, 송배전 등 관련 기업이 고루 참가해 필리핀 전력산업의 현재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류재선 회장을 비롯한 한국전기공사협회 임·위원은 본격적인 행사 전 전시장을 방문해 출품된 전력 기기 및 조명 제품을 꼼꼼히 살피며, 국내 전기공사업계에 적용될 수 있는 제품을 면밀히 살폈다.

오후에는 아픽회의와 파페카 이사회의가 잇달아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국 전기공사협회 회장들이 모여 ‘에너지 솔루션’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의장으로 나선 파페카 이사 회의에서는 변화하는 에너지 업계의 흐름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기공사협회의 협력을 통해 주도적으로 선도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각 국간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필리핀의 경우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9년 파페카 회의는 의장국인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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