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인휠모터 기술 탑재해 내달 출시

모헤닉 모터스가 인휠모터 전기차 오픈 플랫폼 2.0을 공개했다. 사진=모헤닉게라지스 제공
모헤닉 모터스가 인휠모터 전기차 오픈 플랫폼 2.0을 공개했다. 사진=모헤닉게라지스 제공

모헤닉 모터스가 전기차(EV) 플랫폼 2.0 버전의 시제품을 다음달 출시한다.

모헤닉은 3년 전부터 전기차 플랫폼 연구개발에 투자해왔다. 지난해 4×4 전기차 플랫폼 1.0 버전을 발표했으며 양산화를 위한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전기차 플랫폼 2.0 버전을 공개했다.

모헤닉의 전기차 플랫폼은 4×4 인휠모터 기술을 탑재했다. 이 기술은 4개 각각의 바퀴에 개별적인 구동 모터가 들어가 주행 환경 대응이 탁월한 장점이 있다. 또 개방형 오픈 플랫폼으로 누구든지 이 플랫폼을 이용하여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모헤닉은 주력 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 EV에 초점을 맞춰 빅테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전기차 생태계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모헤닉의 오픈 플랫폼 2.0은 인휠모터를 적용한 4×4 EV 플랫폼에 실제 프로토타입의 바디까지 적용해 시범운행용으로 선보인다. 내년에는 플랫폼에 운영시스템 mOS를 탑재하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3.0 버젼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모헤닉 관계자는 “그동안 대기업의 전유물이라고만 여겨졌던 자동차 산업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완성차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 혁신, 스타트업 기업 등에서 모헤닉이 선보이는 오픈 전기차 플랫폼을 구입하면 얼마든지 원하는 바디 디자인의 다품종 소량 자동차생산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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