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기술 지원으로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

(왼쪽부터)함동섭 KT링커스 경영기획실장, 황호철 시그넷EV 대표, 김진훈 KT링커스 대표, 이충열 시그넷EV 이사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KT링커스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고도화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MOU를 맺었다. 사진=KT링커스 제공
(왼쪽부터)함동섭 KT링커스 경영기획실장, 황호철 시그넷EV 대표, 김진훈 KT링커스 대표, 이충열 시그넷EV 이사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KT링커스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고도화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MOU를 맺었다. 사진=KT링커스 제공

KT링커스와 시그넷EV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고도화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기 유지보수 네트워크를 보유한 KT링커스와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선도하는 시그넷EV의 역량을 결집해, 전기차 충전기 이용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한 주요 협력사항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비즈니스 모델 공동 기획·수행, 운영중인 전기차 충전인프라 운영 협력, 상호 기술지원 등에 서로 적극 협력해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의 대중화 및 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KT링커스는 주력 사업인 공중전화가 휴대전화 보급으로 사용량과 매출이 감소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기차 충전기 유지보수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 사업은 1년만에 300% 이상 관련 매출이 증가하면서 신성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호철 시그넷EV 대표는 “시그넷EV가 구축한 충전기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전국 유지보수 망을 보유한 KT링커스와 접목해 이용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1위 충전기 전문제조업체에 걸맞은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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