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황창화 전 국회도서관장(사진)을 새 사장으로 선임했다.

황 신임 사장은 1959년 경북 예천 출신으로 동성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황 신임 사장은 임채정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이해찬 국무총리 정무2비서관, 한명숙 국무총리 정무수석, 대구대 교수, 국회도서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에는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노원병에 출마했으나, 안철수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황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며,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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