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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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 서혜승 기자] 한국과 칠레 축구 대표팀의 경기가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11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 열린 한국-칠레 A매치 평가전이 0-0으로 마무리됐으나 이날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준 장현수 선수를 향해 따가운 눈총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후반 48분경 장 선수는 상대 팀의 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를 향해 백 패스를 시도했으나 디에고 발데스 선수에게 볼을 뺏겨 실책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발데스 선수의 슈팅은 경기장 잔디로 인해 볼이 튀어 오르며 실패했고 해당 경기는 양 팀의 무승부로 끝나게 됐다.

이에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또다시 실수를 범할뻔한 장 선수에게 축구 팬들의 아쉬움이 쏟아졌고 해당 경기 직후 그는 매체들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스스로 아쉬운 부분이 많아 앞으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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