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경쟁 3회로 수동 적격심사 진행 중
지역 제한 일부 품목 이번 주 신규공고

에폭시 개폐기 연간단가 입찰이 일단락됐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 7일 실시된 에폭시 개폐기 연간단가 입찰에서 한국전력기기협동조합이 159억원,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이 136억원 규모의 물량 확보해 낙찰자로 결정됐다.

일반경쟁 입찰에서 4회로·3회로 자동형(DS포함) 품목의 경우 전력기기조합은 633대(130억원), 중전기조합이 545대(108억원)를 수주했다.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 입찰에서는 전력기기조합이 140대(29억원), 중전기조합이 137대(28억원)의 일감을 확보했다.

다만 일반경쟁 입찰의 3회로 수동 품목의 경우 현재 적격심사가 진행 중이다. 낙찰자 선정까지는 일주일여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역경쟁 3회로 수동·DS 품목은 고시금액 미만으로 유찰됐다.

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 중 일부 구매조건이 변경된 새로운 공고가 고시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진행될 이번 입찰에서는 참가자격이 중소상공인 외 일반으로까지 확대된다. 입찰 대상 물량은 3회로 수동 10대(1억원), 3회로 수동 DS 16대(2억원) 수준이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 입찰 물량은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하반기에 예정된 가스개폐기 입찰의 경우 10월 중순 물량 산출에 들어가 지난해 일정에 준해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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