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러시아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사진: 러시아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최근 두 월드컵의 우승국인 독일과 프랑스가 맞붙는다.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독일과 프랑스가 조별 예선 1조 개막전에 나선다.

20년 만에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기록해 무패행진과 함께 피파랭킹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프랑스 여론은 "월드컵 우승 이후 팀의 동기 부여가 약해졌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에 디디에 데샹 감독은 "새로운 목표로 다시 설정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반면 지난 월드컵에서 뼈아픈 실패를 맛본 독일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요아힘 뢰브 감독은 "이번 대회는 나에게 중요한 도전이다. 독일 국민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굳은 결의를 나타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의 우승국인 독일과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가 각축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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