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AC 밀란 복귀

(사진: 카카 SNS)
(사진: 카카 SNS)

호나우지뉴의 뒤를 이어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었던 카카가 만개한 기량을 뽐냈던 AC 밀란에 복귀했다.

지난해 은퇴한 카카가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AC 밀란에 구단 직원으로 돌아왔고, 앞선 1일 밀란 팬들과 산 시로에서 만남을 가졌다.

카카는 밀란 TV에서 "다시 AC 밀란으로 돌아와 기쁘다"며 "밀란의 팬들을 마주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카카는 "AC 밀란에서 활동할 당시 함께했던 선수들이 이제는 구단 업무를 맡고 있다"면서 "우리는 밀란의 위상을 찾을 유전자를 갖고 있기에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카카의 주장에 몰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AC 밀란이 다시 명가로 거듭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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