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브라질 대표팀 합류

히샬리송 (사진: 에버튼 FC 공식 홈페이지)
히샬리송 (사진: 에버튼 FC 공식 홈페이지)

실력으로 오버페이 논란을 잠재운 에버튼의 히샬리송이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승선한다.

2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에버튼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브라질 국가대표로 발탁됐다"면서 "다가오는 미국과 엘살바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기존 대표팀 명단에 올랐던 플루미넨시의 공격수 페드로가 무릎 부상을 당하자 대체 선수로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히샬리송은 왓포드에서 4000만 파운드(약 571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에버튼으로 둥지를 옮겼으나 오버페이가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

허나 히샬리송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자신을 둘러싼 오버페이 논란을 잠재웠다.

이러한 실력을 바탕으로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오는 9월 미국과의 친선경기부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브라질 대표팀에는 월드컵에 참여했던 가브리엘 제수스, 에데르손, 페르난지뉴 등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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