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특허권으로 확보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예비창업자를 돕는 ‘충북 IP창업존'을 17일 청주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IP창업존은 특허컨설팅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특허 기반의 창업아이템 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전국 16개 지역에 거점을 만든 상황이다.

IP창업존 참여자는 창업아이템 도출뿐만 아니라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등 창업컨설팅을 통해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연계지원 받아 창업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지식재산 전문컨설턴트가 특허출원 절차에서부터 특허 품질까지 관리해준다. 예비창업자는 양질의 특허를 획득해 창업 후 겪을 수 있는 분쟁에 휘말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다는 게 특허청의 설명이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창업기업의 73%가 5년 내 폐업하는 현실에서 창업 성공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창업 준비 단계부터 특허 등 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IP창업존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양질의 특허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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