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기 북상 (사진: YTN)
태풍 야기 북상 (사진: YTN)

태풍 야기의 북상으로 폭염이 더욱 극대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 기상청은 태풍 야기가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약 6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고 전했다.

태풍 야기는 이후 북북서쪽으로 북상하다 15일 무렵 북한 함경도 인근에 상륙한 뒤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태풍 야기가 예상 경로를 이탈하게 되면 폭염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기상청도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한 상황.

올 여름 온열질환자는 3500여 명 가까이 발생했으며 그 중 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태풍 야기의 북상 경로를 두고 일본과 미국 기상청 등은 한반도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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