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이 태풍의 한반도 북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9일 기상청은 "태풍 '야기'가 일본을 통과한 뒤 오는 12일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폭염의 기세가 한층 꺾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도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가 정확하지 않고 유동적일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태풍에 방향에 따라 다음 주 날씨 또한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이 생긴 태풍 '야기' 소식에 폭염에 지친 국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은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하면 큰 피해를 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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