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승리

맨유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승리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맨유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승리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전기신문 = 최윤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북아메리카 투어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다.

7월 31일(현지시각) 미국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북아메리카 투어'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에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맨유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였다. 전반 18분 무렵 산체스는 동료인 다르미안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 득점 이후 8분 가량이 지나 산체스는 헤더로 동료에게 공격 기회를 제공했고 이를 동료가 골로 연결하며 도움을 올렸다.

이후에도 산체스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결국 이번 맨유와 레알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기에서 산체스의 모습을 본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산체스가 맨유를 위해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맨유와 레알의 경기에서 산체스는 맨유의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면서 "그가 보여준 확실한 결정력과 활동량은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북아메리카 투어에서 산체스가 보여준 활약은 맨유의 스타 플레이어에 걸맞는 모습이었다"며 "이로 인해 이번 시즌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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