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나눔 희망파트너’ 지역 주민 ‘특급 도우미’ 되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곡산 근처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분당발전본부(본부장 이창식)는 분당 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1993년에 준공된 LNG 발전소다.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성남시 소비전력 85%와 분당지역 16만 5000세대의 난방열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분당발전본부는 ‘에너지 나눔 희망파트너’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기반으로 준공 이후부터 지금까지 본부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을 구성해 발전소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사랑의 울타리 지원사업 등 ‘지역사랑’

사랑의 울타리 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소외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10년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지정해 후원해주는 사업이다. 장학금 지원과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해주고, 친환경 텀블러만들기, 컵케익 만들기, 도전안전골든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의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자매 결연을 맺고, 명절마다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복지시설에 기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라는 프로젝트를 제작해 주택단지 화재 취약지역에 소화기 1500대를 후원하고, 노후 주택단지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해 세대별로 누전점검과 노후 스위치, 콘센트 등을 교체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1600세대에 혜택을 제공했다.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이웃사랑’

분당발전본부는 고령화시대에 지역 노인문제에 공감하고 독거노인의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적극 반영해 인근지역 경로당 11곳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카네이션과 화분을 선물하고 뜸치료, 안마 등을 통한 건강관리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명절에는 선물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본부로 초대해 떡국과 삼계탕 등 건강식을 대접하고 있다.

아울러 미혼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해 분기마다 아이돌보기와 시설환경개선활동을 시행하고 장애인 복지시설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주민 센터와 함께 복지관을 방문해 김장김치와 쌀 생필품, 과일 등을 전달해 지역 소외계층들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 나눔’과 ‘환경 사랑’

에너지 나눔 분야에서는 한국남동발전의 대표적인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사업인 'Sunny Project'와 성남시 에너지 복지시책을 연계해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남 저소득 중증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의 전등을 LED로 교체해주고 복지시설의 옥상녹화를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에너지 사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환경사랑 분야에서는 정기적으로 발전소 주변마을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참석하여 거리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하는 한편 행복홀씨입양사업을 통해 분당동 주택단지 거리를 청소 하고 꽃길을 조성해 가꾸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사랑’

분당발전본부는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음악회와 문화강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초청해 With-U 한여름밤 음악회, 음악이 흐르는 문화교실, 클래식 콘서트 등을 개최해 신나는 공연으로 주민들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매년 봄꽃사진 컨테스트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봄꽃을 배경으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시행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여름나기 건강강좌, 수지침건강강좌 등 다양한 강연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도심지에 위치한 특성상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성남시 체육대회와 분당구민 한마음 축제 등을 후원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공급사와 2018 평창패럴림픽 공식 스폰서로서 지역 주민 및 취약계층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학생 초청 행사 등 ‘교육 나눔’

분당발전본부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초청해 발전소 설비를 안내해주고 신재생 연료전지 설비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총 255명의 외부고객이 다녀갔다. 또 4차 산업 육영사업의 하나로 근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교육 등을 시행해 지역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분당발전본부는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2년 연속 언론사주관 대한민국 사회공헌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초 복층형 연료전지설비 도입

분당발전본부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설비를 도입해 신재생에너지설비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천연가스와 수소·산소가 가진 화학적에너지를 직접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친환경 발전설비로, 분당발전본부가 국내 발전회사 최초로 건설해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준공한 연료전지 3단계 설비는 세계 최초 복층형 타입으로, 향후 수도권의 한정된 부지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에 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가 위치해 연료(가스)수급과 열 공급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향후 국내 최대 연료전지 특화단지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분당발전본부는 남동발전의 2025년 신재생에너지 35%(7400MW) 비중 확대라는 전략목표 달성을 선도하고, 복합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분당발전본부는 2006년 연료전지 1단계(300kW)를 시작으로, 2013년 2단계(3.08MW), 2016년 3단계(5.72MW), 2018년 5단계(5.72MW)가 준공돼 총 14.82MW의 연료전지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준공한 5단계는 한국종합기술과 두산퓨어셀이 합작해 100% 순수 국산기술력만으로 건설한 복층형 연료전지로, 한정된 부지를 300% 활용했으며, 총 5.72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또 현재 3층 복층구조로 이루어진 연료전지 4단계를 추가로 건설 중에 있으며, 완공시 16.72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 도심 속 조용한 친환경 발전소로 자리매김

녹색기업 분당발전본부는 가장 효과적이고 직접적 온실가스 감축수단인 에너지 소비 최소화를 위해 발전효율을 향상하고 소내 전력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부터 가스터빈 노후설비 정비와 ESCO사업(폐열회수 재이용설비)등을 통해 3% 이상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자연형 채광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노력을 통해 최근 5년간 온실가스배출량이 110만t 저감됐다.

또 원단위 배출량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잔존수명이 남았지만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조기 교체한 터빈 및 발전기는 R&D연구와 교육용으로 또 다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환경오염부하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엄격한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기준을 수립해 법적배출기준 대비 45% 이내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전 국민적 이슈인 미세먼지 등 지역주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6년 환경정보전광판을 설치해 대기 및 수질환경 등 환경정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등 신뢰도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환경경영성과는 2017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과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 표창’을 국내 발전소 최초로 수상하는 등 대내외 인정받고 있다.

분당발전본부직원 및 자원봉사 관계자들이 지역 어르신들 미용 봉사활동를 펼치고 있다.
분당발전본부직원 및 자원봉사 관계자들이 지역 어르신들 미용 봉사활동를 펼치고 있다.
세계 최초 복층형 연료전지 3단계
세계 최초 복층형 연료전지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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