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군산·부안, 영덕, 영광, 통영 등 지자체 참여

27일 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으로 전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100MW 이상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 관련 합동 과제착수회의가 개최됐다.
27일 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으로 전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100MW 이상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 관련 합동 과제착수회의가 개최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지난달 27일 전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100MW 이상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 관련 합동 과제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5개 지역에서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행사는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주관기관과 울산, 군산·부안, 영덕, 통영 등 지자체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다.

방기성 에기평 기술개발본부장은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해상풍력 보급확대가 필수적이어서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별로 기술적‧제도적 문제를 해결하고, 최적화된 해상풍력 확대방안을 찾는 데 효과적인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자체를 중심으로 활발한 정보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에기평은 전담기관으로서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제수행기관들은 ‘20년 5월까지 2년간 해상풍력 후보지에 대한 풍황조사와 환경영향평가, 단지 최적배치 설계와 경제성분석, 각종 인허가 등 제반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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