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수상태양광발전으로 지역경제・일자리 창출 ‘다 잡아’

이원호 수상태양광 조감도.
이원호 수상태양광 조감도.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 3020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가 에너지전환의 이행 기반 강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특히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원호 수상태양광을 국내 최대 규모인 45MW 용량으로 추진하면서 지역명소로 개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으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정부·지자체와 협업해 그동안 다른 용도로 활용이 어려웠던 염해피해 농지, 염전, 홍수조절용 저류지, 폐기물 매립지 등을 적극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농사와 발전사업이 공존 가능한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주민의 민원 최소화와 주민수용성 증대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수익공유형 발전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신규 육상태양광 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산시 유휴 부지를 활용해 발전 사업에서 발생되는 수익 일부를 지역주민에게 기부해 주민의 실질적 수익을 보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 등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풍력 역시 주민참여형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상풍력과 수산업 양식장 조성 그리고 관광산업을 연계한 해양산업 공존모델을 지역사회에 제시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해 주민수용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전남 완도군 일대에 지자체, 지역기업, 어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2024년 40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조성되면 항만과 수산업 및 관광산업을 연계한 대표적인 신재생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해외 신재생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현재 라오스 팍세지역에 건설 중인 수력발전소(410MW)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라오스 정부 및 지역사회와 우호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메콩강 본류의 대규모 신규 수력사업(728MW)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발전회사 최초로 호주 전력시장에 진출해 태양광 110MW를 건설 중이며,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 성장거점 지역뿐만 아니라 일본 바이오매스 발전사업(50MW)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35MW급 케냐 지열발전 O&M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3년부터 재생에너지 발전의 간헐성 보완을 위해 연료전지와 ESS 연계사업 또한 선별적으로 검토, 추진하고 있다. 화순풍력과 태안 태양광 발전설비 등에 ESS를 연계했으며, 서인천발전본부에 16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운영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신에너지 분야 운영 노하우 축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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