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미국 미시건 주 앤아버에서 진행된 ‘SIGIR2018’에서 2년 연속으로 AI기반 검색과 추천 기술 등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SIGIR’은 미국 컴퓨터 학회인 ACM이 주관하는 정보검색 분야 컨퍼런스다. ACM은 6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컴퓨터 과학 학회다.

‘SIGIR’에서는 세계 유수 학문 기관과 트위터, SNS, 알리바바, 이베이 등 글로벌 IT기업이 대거 참석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네이버는 강인호 자연어처리 리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IRIP 세션에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기반의 서비스와 디바이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강인호 리더는 강연을 통해 클로바 AI플랫폼에 대한 내용과 이에 기반한 ▲스마트스피커 ▲셋톱박스 ▲스마트홈 등 실제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또 네이버는 포항공과대학교와 공동연구한 딥러닝 기반의 상품추천 시스템을 선봬기도 했다. 네이버는 상품리뷰 정보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제품을 추천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 리더는 “네이버 검색 개발자들은 세계적인 학회에 꾸준히 참가해 네이버의 다양한 검색기술을 공유한다”며 “국제학회나 대회에서 네이버의 기술이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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