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최신 8기통 컨버터블 GT 모델 ‘포르토피노’가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했다. 사진=페라리 제공
페라리의 최신 8기통 컨버터블 GT 모델 ‘포르토피노’가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했다. 사진=페라리 제공

페라리는 최신 8기통 컨버터블 GT 모델 ‘포르토피노’가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하며, 올해로 4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의 세 분야로 나눠졌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위원이 평가에 참여하며, ‘레드닷: 베스트 오브 베스트’ 항목은 해당 시상식에서 최고의 디자인에 수여되는 상이다.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특유의 우아함과 동급 최고의 성능은 물론, 트렁크 용량 등의 실용성을 겸비한 페라리 최신 컨버터블 GT 모델이다.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와 FXX-K Evo 모델 역시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으로부터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로써 페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개의 모델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페라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브랜드의 기반이 되는 혁신적인 기술과 완벽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812 슈퍼패스트는 전통적인 12기통 프런트 엔진을 재해석해 탄생한 모델로 페라리 고유의 외부 및 내부 디자인과 뛰어난 승차감까지 구현해냈다.

전체적인 실루엣에서 볼 수 있는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의 세련된 느낌과 함께 가파르게 기울어진 측면의 라인, 그리고 공격적인 모습의 휠 아치는 6.5리터 12기통 엔진으로 무장한 812 슈퍼패스트의 강력한 파워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페라리의 광범위한 연구 개발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FXX-K Evo는 2005년부터 시작된 XX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진화를 대변하는 모델이다.

FXX-K Evo는 이전에 개발됐던 트랙 전용 슈퍼카의 성능을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한 페라리 엔지니어들의 노력과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 디자이너들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으며, 진화된 공기역학 기술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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