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와 아우토 메카트로니카 상용차 정비 분야 업무 협약

(왼쪽에서 세번째부터)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와 바바라 촐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가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아우스빌둥’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PR인사이트 제공
(왼쪽에서 세번째부터)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와 바바라 촐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가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아우스빌둥’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PR인사이트 제공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지난 11일 서울스퀘어 본사에서 독일의 선진 기술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 참여를 위해 한독상공회의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바바라 촐만 한독상의 대표와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아우스빌둥 2기 프로그램에서 아우토 메카트로니카의 상용차 정비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독일의 선진 기술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은 지난해 자동차 정비 분야 프로그램인 아우토 메카트로니카로 국내에 처음 선보여졌다. 제1기는 지난해 9월에 승용 부문과 함께 시작됐으며, 제2기는 상용 부문까지 확대돼 오는 9월에 시작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4개 독일계 자동차 기업은 현재 자동차(정비) 관련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아우스빌둥 제2기 지원자를 모집 중에 있다. 올해는 총 1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우스빌둥 제2기 트레이니들은 총 3년의 교육 중 다임러 트럭 코리아 등 국내에 진출한 4개 독일계 자동차 기업의 딜러사 현장에서의 실무 교육(70%)과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30%)이 결합된 독일식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트레이니들은 딜러사와의 정식 근로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급여와 함께 독일식 선진 자동차 정비 기술을 교육받고, 기업은 우수한 젊은 인재를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트레이니들은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 및 국내 협력 전문대학교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역량 있는 전문 테크니션으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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