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관계자가 부스를 찾은 학생들에게 채용 정보를 설명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가 부스를 찾은 학생들에게 채용 정보를 설명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처음으로 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테크노 라운지에 참가, 부스를 꾸미고 제품·솔루션 홍보와 동시에 연구개발 인력 모집에 나섰다.

현대일렉트릭은 이 자리를 통해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INTEGRICT(인티그릭)’과 함께 R&D본부 인프라, 회사가 보유한 경쟁력까지 소개했다.

특히 ICT 솔루션 사업 프리미엄 브랜드 인티그릭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티그릭은 통합을 의미하는 ‘integration’과 ICT가 결합된 이름이다.

ICT플랫폼 기반의 자동화 선박운영체제 구축으로 제어·진단·유지보수를 통합 수행하는 스마트십(Smart Ship) 솔루션, 전력설비의 감시·진단·운영의 통합관리로 성능·리스크·비용 최적화를 실현하는 자산관리(Asset Management) 솔루션,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예측 기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빌딩·산업단지의 효율적인 에너지 운영을 지원하는 에너지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일렉트릭은 인티그릭 브랜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에너지관리 니즈를 발굴,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현대일렉트릭은 학회에 참가한 엔지니어, 공학도들에게 판교·용인·울산 등 국내 R&D본부를 비롯해 중국 상하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위스 취리히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소개했다.

특히 이 자리를 통해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R&D 역량 강화 및 글로벌 거점 확대 로드맵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용인 R&D본부 내 신뢰성센터 구축과 스위스연구소 설립, H-TEC 신축 이전, 글로벌 R&D 운영체제 구축 등 1단계 작업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국내는 전략·운영 컨트롤타워, ICT 융복합 기술개발, 스위스는 고압차단기·변압기, H-TEC은 회전기·인버터, 중국은 배전기기·고압차단기 등 거점별 R&D 역량을 특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5년까지는 미주지역과 아시아, 신흥국으로 R&D 거점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추진한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이 자리를 통해 R&D 부문 채용 설명회도 열었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전력기기·회전기·스마트 솔루션 연구부문 인력을 모집하기 위한 자리로, 회사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학부생(졸업예정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