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2월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제공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2월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제공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새로운 상근 부회장으로 김용근(사진) 자동차산업협회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상근 부회장 선임을 위한 전형위원회를 개최하고 1시간 20분 가량의 논의끝에 김 전 회장을 새 상근 부회장으로 결정했다. 이날 전형위에서는 김 회장을 비롯해 총 2명의 인물이 경합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김 회장은 경력도 많고 경제 산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국제적 활동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가능하다면 오늘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부회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산업정책본부장,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전형위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조규옥 전방 회장,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백우석 OCI 부회장, 김학권 인천경총 회장, 최형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박복규 한국경총 간사(택시연합회 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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