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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사고, 100km 가속 밟아 차체 휘청 "용달 있다…STOP!" 살인운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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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사고 (사진: SBS 뉴스)
김해공항 사고 전말이 기록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전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12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앞 진입도로에서 BMW 차량이 갓길에 정차해 있던 택시와 택시기사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는 심정지까지 왔으며, 병원에서 이틀째 의식불명 상태다.

11일에는 김해공항 사고 당시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돼 파장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서 BMW에 탑승한 3명의 남성은 차량의 성능을 테스트하듯 제한 속도를 지키지 않고 100km가 넘는 속도로 과속을 하며 스피드를 즐겼다.

운전자가 빠른 속도로 오르막길을 오르자 동승한 남성이 "역시 BMW는 다르다"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차체가 휘청거리며 위험한 질주를 계속하자 또 다른 남성이 "어어어어, STOP! STOP! 코너 조심! 저기 용달 있다!"라며 위험을 감지한 듯 다급한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운전자는 속도를 늦추지 못한 채 그대로 택시기사와 충돌해버렸다.

이 모습들이 불과 20초 분량의 블랙박스 영상 속에 고스란히 녹화됐고, 누리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 김해공항 사고 영상이 도배되면서 '살인운전'이라는 비난도 쏟아졌다.

한편 경찰은 김해공항 사고 당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BMW 가해 차량이 시속 몇 km 속도로 주행했는지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영상 분석 결과는 오늘(12일) 나올 것이라 내다봤다.

김해공항 사고 가해자인 BMW 운전자 30대 남성 A씨는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작성 : 2018년 07월 12일(목) 02:07
게시 : 2018년 07월 12일(목) 02:07


권진호 기자         권진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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