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싱크홀 (사진: 부산 경찰청)
부산 싱크홀 (사진: 부산 경찰청)

부산 고속도로 번영로 방향서 원인 불명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11일 낮, 부산 고속도로서 거대한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 차량이 통제돼 많은 운전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하수, 도시개발 등으로 인한 싱크홀이 가장 잦은 원인이긴 하나 현재 부산 싱크홀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부산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역시 부산 광안리 근처 도로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부산 싱크홀을 목격한 이는 "갑자기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도로가 서서히 무너졌다. 무너진 도로 속에는 이미 커다란 구멍이 나 있었다"라고 진술했다.

한편 부산 싱크홀의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번영로 방향 고속도로는 계속해서 차량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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