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굴소년 코치 13명 (사진: JTBC)
태국 동굴소년 코치 13명 (사진: JTBC)

[전기신문=임혜령 기자] 세간의 우려를 모았던 태국 동굴소년들과 코치 총 13명이 드디어 집으로 돌아갔다.

10일 태국 여러 매체들은 "태국 '탐루엉' 동굴에 고립됐던 소년들과 코치를 포함한 13명의 이들을 안전하게 구해냈다"고 밝혔다.

무려 보름이 넘는 시간 동안 태국 동굴에 깊숙한 곳에 고립된 소년들과 코치. 13명의 이들을 동굴에서 무사히 빼내기까지 어려운 난관이 계속됐다.

특히 해당 태국 동굴 내부의 물이 계속 불어나 서둘러 구출했어야 했지만 소년들이 직접 헤엄쳐야만 하는 난관에 봉착, 이에 전문가들이 동굴에 고립된 13명을 차근차근 지상으로 데려와야 했다.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이날 태국 동굴소년과 코치들을 동굴에서 무사히 바깥으로 나왔단 소식이 전해지자 세간의 위로와 환호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어둡고 습한 동굴에서 보름이 넘는 시간을 보낸 소년들과 코치이기에 13명의 이들의 건강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당국은 "태국 동굴소년들과 코치는 생각보다 양호한 상태다. 하지만 이상 증세를 보이는 이들이 있어 약 7~8일 정도는 입원 치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디어 맑은 하늘을 보게 된 태국 동굴소년 코치 13명을 향한 세간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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