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사진: MBN)

[전기신문=임혜령 기자] 고혈압약에서 암을 발생시키는 물질이 나타나 대중이 충격에 휩싸였다.

7일 식약처는 "혈압 치료제로 쓰이던 해당 약 원료에서 암을 유발하는 성분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검출돼 유통을 멈추고 사태를 수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관계청은 문제가 된 치료약들의 이름들을 알리며 "해당 성분이 포함된 약을 먹었다면 충분히 다른 약으로 대체가 가능하니 빠른 시간 내에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암을 발생시킬 수 있는 해당 약들의 개수가 무려 이 백여 가지가 넘는 것을 본 대중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안 먹었을 수 없을 듯, 차라리 먹어도 되는 걸 알려줘라"라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이와 더불어 대중은 문제의 약에 따른 보상 문제에도 빠른 해결을 바라며 날선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