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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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임혜령 기자] 또다시 태풍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걱정이 모아지고 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급 규모인 태풍 마리아가 현재 괌 북서쪽 해상 지역에서 타이완 해상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기상청은 "일본 인근 해상을 지나서 중국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국내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겠다"고 예보해 이목을 모았다.

그러나 앞서 쁘라삐룬이 예상과 달리 진로 방향을 여러 차례 바꾸며 결국 국내 극심한 피해를 초래했던 바, 이에 대중은 "이번 역시 방심할 수 없다", "이번에는 아무 탈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라며 불안함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마리아 영향으로 제주와 국내 서남부 지역 바다에 거센 파도가 발생하겠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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