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크로아티아는 8일(한국시간) 열린 개최국 러시아와의 8강 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기고 마지막 4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러시아 월드컵 4강 대진표에는 프랑스-벨기에, 잉글랜드-크로아티아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먼저 유럽 축구에서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는 오는 11일 벨기에와 4강 첫 경기로 시작한다. 두 번째 경기는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루카 모드리치는 잉글랜드와의 경기에 앞서 "우리에게 또 좋은 드라마가 펼쳐졌다. 우리는 원하는 만큼 심리 통제를 해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