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와일드카드 제의 받을까

와일드카드 제의 황의조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와일드카드 제의 황의조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전기신문 = 최윤현 기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축구 대표팀에서 황의조를 와일드카드로 차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3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와일드카드 3장 중 1장을 황의조에게 배당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황의조가 대표팀의 공격진을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황의조가 차출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일각에서는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석현준이 일본 리그에 소속된 황의조보다 경쟁력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반박에 황의조의 기용을 찬성하는 측은 황의조가 일본에서 펼친 활약이 석현준의 기록을 넘어선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의 성적을 보면 2017-2018 시즌 석현준은 프랑스 리그에서 5골을 기록했고 황의조의 경우 2018 일본 리그와 컵 대회에서 총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황의조가 석현준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했지만 그의 차출을 이해할 수 없다는 팬들은 활약하는 리그가 차이난다며 황의조의 아시안게임 발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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