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사업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가스업계 최대행사인 WGC2018 기간중 우드사이드사(사장 피터 골먼)와 ‘수소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미 가스공사 기술사업본부장과 레인하트 매티슨 우드사이드사 가스 및 오일 마케팅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드사이드사는 호주 퍼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상류부문 자원개발, LNG/Oil 생산, 시추탐사를 하는 다국적 메이저 기업이다. 1954년 설립됐으며, 임직원수는 현재 약 3500명이다

양사는 R&D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과 가스 산업 전 분야의 포괄적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인적교류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드사이드는 상류분야와 액화분야, 가스공사는 생산기지 운영과 LNG 수송 분야에 대해 상호 OJT 교육을 시행중에 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MOU)는 미래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산업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협력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사는 ▲천연가스, 석탄가스 등을 이용한 수소생산 ▲수소생산, 운송 및 최종운용에 대한 절차 ▲수소저장‧이송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에너지 전환에 대비한 기초 및 실용연구와 국내·외 수소관련 단체에 가입·활동하고 있으며, 정부계획에 맞추어 천연가스 개질을 통한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을 추진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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