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보호업무 전담부서 신설, 성차별 조직문화 혁신 과제 시행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양성이 평등한 조직건설을 다짐하고, 관련부서를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양성평등 경영을 펼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2일 충북 진천 본사에서 김형근 사장과 임원, 본사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실천 다짐 서약식을 열고, 과거의 성차별적 요소들을 해소하고 남녀 모두가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양성평등주간 동안 양성평등 관련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고, 전문가 강연 시청, 퀴즈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여성·인권관련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7월 조직개편에서 ‘인권고객경영부’를 신설했다. ‘인권고객경영부’에서는 성인지, 양성평등 및 성폭력 등 여성보호와 인권보호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성차별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외부 젠더자문관 선임 ▲양성평등채용 목표 20% 설정 ▲여성관리직 10% 도입 ▲성인지 문화 혁신 ▲경력단절 방지 ▲출산·보육지원을 통한 일·가정 양립 등 다양하고 실효적인 과제들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과제를 통해 가스안전공사는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가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