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사진: KBS)

[전기신문 = 서혜승 기자]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마누엘 선수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최종전 한국-독일 경기에서 골문을 비운 채 공격에 가담하는 경기방식을 보여줘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마누엘 선수가 잠시 골문을 비운 후반 51분경 손흥민 선수가 재빠르게 골대를 향해 돌진,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이날 마누엘 선수는 2골 차이로 패배를 기록하게 됐고 그의 독특한 플레이 장면이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게 됐다.

이후 마누엘 선수는 자신의 SNS에 "챔피언 같지 않은 경기라 우리 역시 팬분들처럼 실망했다"며 "여러분의 응원은 훌륭했지만 때론 상대의 능력이 높을 때 패배와 인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팀을 향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건넸고 이에 최선을 다한 마누엘 선수를 응원하는 대중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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