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등 4차 산업기술 활용 철도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추진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공단 본사에서 주최한 ‘철도 전자통신 분야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공단 본사에서 주최한 ‘철도 전자통신 분야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22일 공단 본사에서 철도 분야 4차 산업 발전방향과 IoT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국내 통신 3사와 공단 통신 분야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 전자통신 분야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은 철도무선통신시스템(LTE-R)을 활용한 IoT 기반 시설물·안전관리시스템의 연계방안 추진계획과 이 계획 추진을 위한 전국 철도의 400G급 전송망을 2020년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국산 시스템으로, 열차·관제센터·유지 보수자·운영기관·정부기관 간에 정보를 초고속 무선통신으로 주고받아 열차운행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어 열린 통신 3사와의 토론에서는 IoT 설비를 철도산업에 접목해 철도 이용객에게 역 주변 연계교통정보 등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하고, 급비탈면 계측 센서 등 위험성 사전예측 실시간경보체계 및 지능형 폐쇄회로 TV(CCTV)를 통해 사고 예방을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김학렬 공단 전자통신처장은 “오늘 도출된 아이디어를 단·중기 과제로 분류해 사업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유·무선 기반시설을 활용해 미래철도산업을 선도하는 철도시설관리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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