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 오근장역 인근 상습침수구역 공사 완료

충북선 외남2구교 횡단배수시설.
충북선 외남2구교 횡단배수시설.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장봉희)는 충북선 오근장역 인근 철로 아래에 있는 외남2구교의 횡단 배수시설 확장공사를 2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남2구교에는 1.5mx1.5m 크기의 콘크리트 배수횡단박스가 1개만 있어 2017년 7월 비닐하우스 6개동(900평)이 침수되는 등 횡단배수용량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받아왔다.

이에 본부는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직경 1.7m의 원형강관 2열을 추가하는 배수시설 확장 공사를 실시, 올해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장봉희 본부장은 “외남2구교 횡단 배수시설 확장으로 주변 농경지와 철도노반의 침수 피해를 방지해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열차운행의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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