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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일본은 지금) 도쿄 올림픽, 경기장 모든 전기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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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경기장 모든 전기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최근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사업’을 총망라한 대회운영계획의 목표를 새롭게 설정했다.

시사통신에 따르면 조직위는 탈탄소 사회 실현을 목표로, 모든 경기장에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100% 사용한다고 명시했다. 경기장과 선수촌, 국제방송센터(IBC),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필요한 모든 전력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어떤 대회에서도 이 같은 시도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력회사에서 에너지를 구입하거나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또 버려지는 자원을 줄이기 위해 대회에서 사용하는 물품의 99% 이상을 렌탈로 조달하거나 재사용하기로 했다.

물품 조달은 가능한 한 렌탈과 리스 등의 방법을 활용하고, 구입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대회가 끝난 뒤 활용할 곳을 미리 확보하는 등의 방책도 강구키로 했다.

도핑 검사 때 사용하는 기구 등 일부 물품을 제외하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 필적하는 99% 재이용율을 실현하겠다는 게 조직위의 목표다. 대회 때 발생하는 페트병과 식품류 등의 폐기물에 대해서는 재이용율 목표를 런던 올림픽(62%)보다 높은 65%로 설정했다.

▶도시바, 차세대 태양전지 대형화 성공
도시바가 저렴한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대형화에 성공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최근 가로 29㎝, 세로 24㎝ 크기의 세계 최대규모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대형화를 실현했다. 제품의 두께는 약 0.7㎜로 상품화에 근접했다는 게 도시바 측의 설명이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특수한 결정 구조를 갖는 화합물로 전기를 생산한다. 화합물 용액을 기판에 도포해 말리는데, 지금까지는 화합물을 넓은 범위에 균일하게 도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관련 도시바는 유기 EL패널용의 제조기술을 응용해 광범위한 면적에 균일하게 도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도시바가 제조한 전지의 면적은 약 703㎠이다. 이는 지금까지 유럽에서 산학제휴를 통해 만든 최대 면적인 약 16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도시바 측은 빛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에너지 변환 효율은 11.7%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실리콘계 태양전지(15~20%)보다 낮지만, 재료 및 제조비용은 실리콘계보다 더 저렴하다고 밝혔다.

▶가동 40년 맞은 도카이 제2원전, 안전심사 합격
가동 40년을 맞은 도카이 제2원전의 공사계획 승인을 검토하는 내진성 시험이 효고현에 위치한 방재과학기술연구소 실험 시설에서 최근 진행됐다.

이를 두고 원자력 규제위원회의 야마나카 신스케 위원은 “큰 산은 넘었다”고 평가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연되던 공사 계획의 승인 심사가 진전됨에 따라 규제위는 사실상 ‘합격’ 판정인 설치 변경 허가심사 서안을 정리할 예정이다.

도카이 제2원전은 가동 40주년인 오는 11월까지 새로운 규제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설치변경 허가와 시설 상세 계획에 대한 공사계획 승인, 운전 연장 승인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공사계획 승인 지연에 대해 규제위의 후케타 토요시 위원장은 “승인이 통과되지 않으면 설치 변경허가는 불가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통과된다 해도 정해진 기한까지 심사가 끝날지는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야마나카 위원은 “(승인심사가 진전됐지만) 위기 상황임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날 일본은 공사계획 승인에 필요한 최종 시험을 공개했다. 시험은 사고 발생 시 원자로 내 증기를 자동으로 배출하는 ‘블로우 아웃 패널’의 기밀성(기체가 통하지 않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 것으로, 실험장치 위에 기밀성을 유지하는 설비(가로 11m, 세로 6m)를 올리고 지진 시 예상되는 진동을 재현했다.

시험 결과 흔들림으로 인해 부품 일부가 파손됐고, 패널에서 5㎝ 정도가 벌어졌다. 이에 따라 원전이 확실하게 닫힌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하기로 했다.

야마나카 위원은 “일부 문제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수치와 대책은 심사 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 2018년 06월 22일(금) 17:34
게시 : 2018년 06월 26일(화) 10:11


박제민 기자 jeminp@electimes.com        박제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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