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신웅, 성폭행 혐의로 송치 (사진: MBC)
트로트 가수 신웅, 성폭행 혐의로 송치 (사진: MBC)

트로트 가수 신웅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송치됐다.

22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신웅이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로트 가수 신웅은 라디오 작가 출신인 작사가 A씨를 지난 2012년부터 1년에 걸쳐 세 번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A씨가 SBS를 통해 앞서 트로트 가수 신웅으로부터 성폭행을 입은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따르면 A씨가 작품 문제로 의논하고자 신웅 사무실에 들렀다가 강간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비명 지르고 얼굴 할퀴어도 그 짓을 했다. 미친 사람이다. 울기도 하고 번번이 무슨 짓이냐고 따져 물었다. 사과도 요청했다. 그런데 못한다고 하더라"고 끔찍한 기억을 회상했다.

신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A씨의 입장과 달리 경찰에 송치된 그는 강간은 절대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어 비난과 공분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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