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투싼’ 최우수 품질상 및 울산공장 최우수 품질 공장 동상 수상

(왼쪽부터)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조프리 모티머-램 제이디파워 관계자, 오마 리베라 현대차 미국법인 안전 품질 서비스 책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왼쪽부터)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조프리 모티머-램 제이디파워 관계자, 오마 리베라 현대차 미국법인 안전 품질 서비스 책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미국 제이디파워 ‘2018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74점을 획득하며 일반 브랜드 2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2006년, 2009년, 2014년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에는 지난해 4위에서 두 계단 오른 성과를 거두며 품질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이번 조사에서 ‘투싼’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급 1위 최우수 품질상을, ‘싼타페’는 중형 SUV 차급에서 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현대차 역대 최초로 울산 52공장(투싼 생산)이 아태지역 최우수 품질 공장상 동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울산 52공장은 아태 지역 33개 공장 중 고장 품질 3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 측은 공장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한편 현대차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2018 차량 만족도 조사(VSA)’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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