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에서는 2위 기록…쏘렌토·프라이드 차급별 최우수 품질상

기아차의 ‘프라이드’가 미국 제이디파워 ‘2018 신차품질조사’에서 소형 차급 1위에 올라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의 ‘프라이드’가 미국 제이디파워 ‘2018 신차품질조사’에서 소형 차급 1위에 올라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IQS)’에서 4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72점)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는 독일, 미국, 일본 등 수많은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2015년, 2016년, 2017년에 이어 4번째 일반브랜드 1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31개 전체 브랜드 중 기아차가 2위(72점)에 올랐으며, 베스트 일반 브랜드상도 수상하며 호평을 이어갔다.

이번 조사에서 ‘쏘렌토’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급에서,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는 소형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더불어 준중형(콤팩트) 차급 ‘K3’, 중형 차급 ‘K5’, 소형 SUV 차급 ‘스포티지’, 미니밴 차급 ‘카니발’이 우수 품질상을 수상하는 등 기아차는 총 6개 차종이 최우수 및 우수 품질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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